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전라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전북자원봉사센터 업무협약을 통한 '안전한 전북 만들기' 릴레이 캠페인 참가 일환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한 방역 지원활동에 나섰다.

이번 방역지원 활동은 전라북도에 재해가 미치지 않는 안전한 그린 존을 만들기 위해 방역이 필요한 학교, 공공시설 등에 방역활동을 통해 안전한 전라북도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 사진제공 = 익산소방서

지난 12일 익산의용소방대 10명이 원광중학교 학생들의 손 소독과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적극 홍보하며, 방과 후에는 교실·복도·강당 등 교내외를 구석구석 꼼꼼히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황인주·남궁영례 익산남여의용소방대장은 “개학이 늦어진 만큼 안전한 등교와 학교생활을 위해 이번 방역활동에 임했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코로나에 구애받지 않고 공부에만 전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사진제공 = 익산소방서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익산의용소방대는 이번 코로나19 예방 방역뿐 아니라 평소 화재진압은 물론 예방활동 등 우리고장에 도움을 필요할 때마다 가장 먼저 발 벗고 나섰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