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아동극단 김순임 대표는 전주 비전대학교 전북지역직업교육거점센터에서 진행하는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공모사업 '상담치유 & 스토리텔링'이 선정돼 오는 22일부터 교육에 들어간다.

▲ 둥지아동극단 김순임 대표

이번프로그램은 한국형에니어그램연구소의 전북지회 김순임 대표의 숙원사업이기에 기획과 기대가 큰 사업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의 특징인 한국형에니어그램상담교육은 전북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상담매체이고 교육강사 역시 전문강사 이상의 자격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더욱 어렵다고 할 수 있는 것으로 대부분 서울이나 수도권지역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상담 및 교육의 현재 페러다임의 구조가 주입식이 아닌 자기주도식, 인지 등 정서적 건강함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할 수 있어 '상담치유&스토리텔링'에 대한 기대가 학습자에게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라고 있다.

고대의 지혜로부터 시작된 에니어그램은 ‘에니어(ennea, 9, 아홉)’라는 단어와 ‘그라모스(grammos, 도형․선․점)’라는 단어의 합성어인 이 프로그램은 자기개발 및 자기혁신의 도구로 활용됨은 물론 상담, 가족, 직업, 교육, 조직, 경영 및 인사 분야 등에서 성장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한국형 에니어그램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상담 및 교육, 그리고 근무 현장에서의 에니어그램 전문 카운슬러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스토리텔링은 상담매체인 에니어그램과 표현놀이 확장활동으로 강사의 현장수업을 위한 교육방법을 제시하게 된다.

수강생모집은 온라인으로 공개모집됐으며 당일 선착순 20명과 대기인원까지 선정된 상태로 오는 22일(월)부터 교육이 시작된다.

후진학선도형사업에 참여하게 된 학습자는 출석률 80%, 인지놀이지도사 자격을 취득하게 될 경우 수강료 10만 원의 80%를 환급받게 된다.

김순임 대표는 "바람이 있다면 둥지아동극단을 통해 비전과 희망이 함께 하기를 부족함을 열심히 채운다는 마음을 안고 늘 최선을 다하는 기관이 되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싶다"면서 "본 사업을 허락해 주신 사람중심대학 비전대학교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둥지아동극단은 전라북도 비영리단체 등록단체이며 지난 20여 년 간 교육, 공연, 상담, 체험 등 익산시 및 전라북도 등에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교육 및 상담관련, 공연 등 다수사업으로 건강한 사회인으로서의 삶의 실현을 실천해 왔다.

또한 김순임 대표는 전주 비전대학교 사회복지경영과 외래교수, 한국형에니어그램 전북지회, 상임이사, 전라북도 및 익산시 학교폭력 조정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