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거주시설 동그라미(원장 구형선)는 지난 2일 원광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자원봉사단체 ‘복지에 큰 뜻을 품은 사람들의 모임’(이하 복거지인)에 발전기금 40만 원을 전달했다.

이 발전기금은 ‘동그라미자치회․주민자치회’에서 매월 1,000원씩 모아온 기금으로, 동그라미를 찾아오는 자원봉사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15년도부터 현재까지 6회째 시행해오고 있다.

▲ 사진제공 = 동그라미

복거지인 회원들은 2008년부터 월1회 동그라미에 방문하여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주관 자원봉사단체 지원사업에 프로포절을 제출해 200만 원 이상 지원받아 스포츠, 문화활동 등 질 높은 여가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1998년부터 운영된 동그라미자치회․주민자치회는 장애인이 매월 1회 회의를 통한 원활한 자치조직의 운영은 물론, 지역주민으로서 도움을 나누고자 지금까지 익산지역 3개 고등학교 12명의 학생들에게 총 34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