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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정헌율, 공식 SNS로 비대면 브리핑
오명관 기자  |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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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31  11: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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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지역 9번째(전북 86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종교단체 비대면 예배 전환과 타지역 방문 자제를 촉구하고 나서는 등 지역감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28일(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비대면 현황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지역 확진자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9번째(전북 86번) 확진자는 익산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30대 남성으로 지난 18일 전남 나주의 한 식당에서 지인과 함께 경남 202번 확진자의 옆테이블에서 식사를 한 후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최초 증상이 발현된 22일에는 오전 9시 자격증 응시 차 전주산업인력관리공단을 방문했으며 당시 응시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전주의 한 식당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했고 23일에는 집에 머물다가 24일 오전 11시 익산의 한 의원과 약국을 방문했다.

25일에는 회사에 출근해 오후 1시 35분쯤 편의점을 들러 자택에서 점심식사를 했으며 26일 오후 나주시로부터 경남 202번 접촉자 통보를 받고 오후 6시 30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시는 정확한 동선 확인을 위해 핸드폰 GPS, 카드사용내역, DUR(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 및 방문지 CCTV 확인 등의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감염될 수 있는 상황임을 강조하며 타지역 방문과 외부인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종교시설에는 코로나19 확산추세가 진정될 때까지 비대면 예배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

시는 공공미디어센터를 통해 지난 7월부터 전문인력과 장비, 시설을 대여하고 교육까지 실시해 종교집회를 온라인 비대면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일 예배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TV 스튜디오 공간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무료로 대여한다.

시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종교시설의 온라인 예배 전환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까지 90곳을 대상으로 온라인 예배전환 교육을 7회 실시했으며 촬영 스튜디오 대여 11건, 마이크와 캠코더 등 22회 장비대여를 지원한 바 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익산도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했다”며 “상황의 심각성과 긴급성을 고려해 타지역 방문과 외부인 접촉은 자제하고 종교시설은 온라인 예배로 전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헌율 시장 브리핑 내용]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엄중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익산시도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시는 23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며 강력한 방역조치를 취해왔지만 안타깝게도 어제인 27일 23시 30분 익산 9번째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익산 9번째 확진자는 18일 전남 나주의 한 식당에서 경남 202번 확진자의 옆테이블에서 식사를 한 후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본인 진술에 의해 파악된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대해 말씀드리면, 최초 증상이 발현된 8월 22일 오전 9시에 시험 응시를 위해 전주산업인력관리공단을 방문했습니다. 당시 응시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측정 및 손소독 등방역수칙을 준수했습니다.

이후 12시부터 13시까지 전주시 소재 식당을 방문했고 다음 날인 23일에는 종일 자택에 머물렀으며, 24일 11시경에는 익산 소재 병원과 약국을 방문했습니다.

25일 오전에는 익산시에 소재한 회사에 출근했습니다. 당일 13시 35분경 모 편의점을 들른 후 자택에서 점심식사를 했으며, 26일 오전에는 회사에 정상적으로 출근했고, 이날 오후 나주시로부터 경남 202번째 접촉자 통보를 받아 18시 30분 익산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실시, 27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9번째 확진자는 군산의료원 격리치료실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후 확진자의 카드사용내역, 접촉자 확인 등 면밀한 역학조사를 통해 파악되는 이동동선 정보는 신속히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공식 SNS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아울러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같은 시간대에 해당 장소를 방문하신 분들이나 기침, 발열 등 코로나 증상이 의심되시는 분들은 꼭 보건소에 상담 또는 방문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익산시민여러분!
지금 우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대유행의 시작이라는 기로에 서있습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최근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시민여러분의 일상과 생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줄로 압니다.

그러나 8월 15일을 기점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역사회 n차 감염이 우리시에서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바로 지금 이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더 이상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며, 지금까지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우리는 더욱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이웃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한사람도 빠짐없이 힘을 모으고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하지 않으면 않되는 상황입니다.

시민여러분께 다음의 조치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먼저, 가급적 타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외부인의 접촉을 최소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개인위생수칙과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고, 특히 모든 종교행사는 중단 및 비대면 온라인 예배로 진행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우리시에서는 7월부터 익산 공공미디어센터와 함께 종교집회를 온라인 비대면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장비와 시설,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90개소를 대상으로 온라인 예배전환 교육을 7회 실시했으며, 온라인예배 촬영스튜디오 공간 11건, 마이크 및 캠코더 장비 22건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익산시민 여러분!
지금까지 수많은 위기상황을 함께 이겨냈던 것처럼 지금의 이 위기 역시 함께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익산시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하루빨리 이 위기에서 벗어나 시민여러분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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