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상공인그룹 사랑나무(대표 허대성)’가 오늘(3일) 낮 영등동 꽃담숯불구이(대표 이지은)에서 룩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조상익)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1천 장을 기탁했다. 이 마스크는 룩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을 보기 위해 찾는 관람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허대성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먜주 토요일과 일요일 국립익산박물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중 미처 마스크를 가져오지 못한 관람객들에게 나눠줘 편안하게 관림할 수 있도록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상익 단장은 “마스크를 깜박 잊고 소지하지 못한 관람객들도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할 수 있게돼 감사하다"면서 "이번주(9월5일과 6일)까지는 코로나로 인해 공연이 취소됐지만 곧 공연을 하게 되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면서 마스크를 전달해준 허대성 대표 및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익산 소상공인그룹 사랑나무는 익산의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이를 극복하고자 SNS 등을 통해 홍보하며 돕는 단체다.

또한 룩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국립익산박물관에서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2020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전라북도, 익산시가 주최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로 인해 꾸준히 이어지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

▲ 사진 = 오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