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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감시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 본격 운영
오명관 기자  |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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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9  10: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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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원인 규명과 저감방안 등을 마련할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가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시는 정헌율 시장과 박철원 시의회 부의장,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 전북지방환경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에서 9번째로 구축된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 개소식을 오늘(19일) 개최한다

모현동 2가 일원에 총면적 약 886.9㎡, 지상 4층 규모로 설립된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는 전북권 지역 미세먼지 등 고농도 대기오염현상에 대한 원인 규명과 저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특성을 상시로 감시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와 함께 미세먼지 유출입 경로와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미세먼지 특성에 대한 과학적 기반자료를 확보해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에 나선다.

지난해 환경친화도시를 선포한 시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10개 분야, 50개 사업을 추진하며 미세먼지 감축에 적극 매진해왔다.

그 결과 3분기까지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32㎍/㎥에서 올해 22㎍/㎥으로 대폭 감소되어 도내 초미세먼지 농도 3순위로 꾸준한 감소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도내 초미세먼지 농도 1순위였으나 올해 1분기 2위, 3분기 3위로 떨어졌으며 2분기의 경우 5위까지 대폭 하락한 바 있다.

이같은 성과를 위해 시는 상반기 노후 경유차 2천244대에 대한 조기폐차 지원을 마무리하고 9억 원을 추가 지원해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저감에 힘썼다. 또한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 894대 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53대 부착, 1톤 LPG화물차 126대 구매지원에 77억 원을 투입하는 등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어 전기승용차 150대, 전기화물차 43대, 전기이륜차 42대, 수소자동차 52대, CNG버스 13대 등 59억원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자동차를 보급하고 있다.

국·도비 추가확보로 633세대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지원하였으며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지원 등 실생활에 밀접하게 관련 있는 사업들을 추가로 추진함으로써 시민들과 함께 환경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농업부산물 불법 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2억5천만 원 투입해 2천790톤 영농폐비닐 수거 장려금을 지급했고 파쇄기를 활용한 농업부산물 비료화 사업을 166농가 대상으로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 밖에도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명품가로숲길, 명상숲 조성, 나무 나누어주기와 내 나무심기 등의 사업을 통해 올해 66만 주를 식재하였고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기질 개선 효과를 노릴 예정이다.

아울러 비산먼지발생사업장과 대기배출사업장 476곳을 대상으로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해 상시적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전북도, 전북지방환경청, 시·군 합동점검 및 환경특별사법경찰관 운영으로 미세먼지 불법 배출과 환경오염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한다.

소규모 사업장에 노후된 방지시설 개선 10억원, 악취시설 개선 보조금 지원을 통해 배출허용기준 강화 등에 따른 방지시설 설치비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장 발생 미세먼지 저감에도 나선다.

올해는 지난 9월까지 코로나19와 유리하게 형성된 기상조건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적으로 감소했으나 중국의 공장 가동률이 회복되고 있고 한반도로 서풍이 자주 부는 계절적인 상황과 대기 정체로 인해 최근 미세먼지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취약 계층 건강 보호를 위한 마스크 보급사업, 미세먼지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 교육 등을 실시하여 국외발 미세먼지로 인한 영향으로부터 대시민 보호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겨울철은 편서풍을 타고 중국발 미세먼지가 국내에 유입되다가 대기가 정체되면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며 “남은 4분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미세먼지를 저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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