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제73회 불조심 강조의 달 어린이 불조심 작품(포스터·표어) 공모작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겨울철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화재예방 및 안전의식의 생활화라는 주제로 익산시 관내 초등학생이 그린 포스터, 표어 200여 점에 대해 외부 심사위원을 초빙, 공정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관내 18개 초등학교 2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인 가운데 심사결과 포스터 부분에는 이리서초등학교 윤서영 학생과 표어 부분은 이리모현초등학교 김혜린 학생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사진제공 = 익산소방서

이외에도 최우수상·우수상 등 총 48명이 선정돼 추후 수상자에 대해서는 상장 및 시상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상을 수상한 포스터 작품은 전북소방본부로 제출돼 도대회 포스터 공모전에서 다시 한 번 기량을 겨루게 된다. 심사 결과 및 수상자는 추후 익산소방서 홈페이지 게시 및 참가 학교 공문 발송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며 “이번 공모전이 학생들이 화재예방 및 가족안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