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는(서장 전미희) 2021년 새해 달라지는 주요 소방관련법령으로 ‘소공간용 소화용구 신설, 고층건축물 피난용승강기 승강장 제연설비 설치 의무 신설 등 8개 항목이라고 밝혔다.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소공간용 소화용구는 전기화재 위험성이 높은 제어반・분전반 등 소규모 공간에 의무 설치되고, 그동안 비상용승강기 승강장에만 국한되었던 제연 설비를 피난용승강기 승강장까지 포함해설치다.

위험물안전관리법령은 내년 3월부터 10월까지 개정되는데 경영악화 등으로 위험물제조소등의 사용중지 및 재개를 위한 신고제도를 신설하여 민원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장기간 방치를 방지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또한, 관계인이 위험물제조소등의 정기점검 결과에 대해 성실한 점검을 위해 기록・보존에만 국한하지 않고 점검결과를 소방관서에 제출토록 신설했으며, 위험물운반자에 대한 자격과 교육의무를 신설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보완했다.

마지막으로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에 대한 과태료 상한액을 조정해 강력한 법 집행을 통하여 위험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대형재난을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상향 조정했다. 세부 개정법령 내용은 익산소방서 민원실 또는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소방서

전미희 서장은 “개정된 법령사항 미숙지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하겠다"며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들은 변경되는 소방관련 법률을 충분히 숙지하고 준수해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 환경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