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오는 7월 6일부터 시행되는 다중이용업소에서 일어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 대한 피해보상 강화 등 개정된 법령사항 홍보에 나섰다.

그간 다중이용업소에서 일어난 화재로 인해 인명 또는 재산피해가 발생하면 영업주의 과실이 없는 경우에는 피해자가 배상을 받지 못했던 실정이였으나, 다중이용업소 특별법 법령 개정으로 인해 다중이용업주에게 「무과실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 다중이용업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더욱 두텁게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추가적인 법령 개정내용으로는 다중이용업소에서 화재, 시설 결함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시 영업주로 하여금 즉시 보고의 의무 부과하는 조항 신설로 다중이용업주의 영업장내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성 고취를 더욱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전미희 서장은 “겨울철을 대비, 다중이용업소의 화재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영업주들의 안전교육 실시 등 꾸준한 지도·점검으로 관내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겨울철 화재발생과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