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년 기업 100인 협약식, 익산 청년 큰잔치 2020을 주관한 청년이 바꾸는 지역사회(약칭 청바지 1839)가 올해는 2021년 1월부터 내년 8월까지(20회) 청년 전문가 초청 장기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익산 청년센터 ‘청숲’에서 <전문패널 초청 토크쇼 · 청년 기업협약 · 공로자 시상> 등을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진위원장 청바지 여형일 회장은 “우리 시의 청년 문제는 심각 수준을 넘어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코로나 블루> 상태이다"며 "지속적 관심을 위해 청년 단체가 나섰으며 우리 사회는 청년의 마중물이 되어줘야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올해 1~4월 전문패널은 청년들과 사전 회의를 통해 결정했으며 청년을 대표 하는 1월 오임선, 2월 신동해, 3월 한상욱, 4월 김수연(이하 익산시의원)으로 ‘익산시의회’ 중심으로 선정했다.

또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호원대학교 유은미 교수, 진보산업의 홍재진 대표, AXIOM 양정민 대표, 주민참여예산 청년분과 이승돈 부위원장, <익산시민뉴스> 오명관 대표, 전북일보 송승욱 기자 등 지역 청년 문제의 심각성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고문과 자문위원으로는 익산 소상공인연합회 김양배 회장, 일자리정책과 최준호 주무관, 익산시의회 한상욱 의원이 함께했으며 우익짤과 전북더푸른뉴스에서도 힘을 모았다.

본 행사를 주관하는 박상린(청년드림협동조합 이사장) 위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청년과 지역 리더들이 한데 모여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마련됨에 힘써주신 참여 단체 및 지역 리더분들에게 다시 한번 큰 감사하다"면서 "또한 참여 단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청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익산을 말한다> 첫 회는 코로나 2.5단계 5인 이상 집합 금지 사항을 준수하며 오는 30일(토) 오전 10시 익산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랜선 토크 콘서트로 진행되며 페이스북 페이지 ‘우리익산잘나가가게’와 화상(ZO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