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은 지난 6일(화)부터 6월 6일(일)까지 세계유산도시 사진전 '모두의 기억, 내일의 세계유산도시(Memory of the World, Cites of the Future)'를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처(OWHC-AP, Organization of World Heritage Cities Asia-Pacific Regional Secretariat)와 세계유산도시기구 정회원인 경주시, 익산시와 함께 공동개최하는 전시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처는 매년 세계유산도시 국제사진 공모전을 개최하여, 수상작들을 중심으로 사진전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세계유산 미륵사지 내에 자리잡은 국립익산박물관에서 개최한다.

▲ 미륵사지 내 국립익산박물관 전경

이번 전시에서는‘우리 곁을 켜온 세계유산’, ‘세계유산과 도시’, ‘세계유산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다음 세대를 위한 선물 세계유산’ 등 네 가지 주제로 총 1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세계유산과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 작품들은 세계유산도시 익산에 거주하는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갈 것이며, 평소 잘 알지 못했던 다른 세계유산도시의 매력들을 알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Organization of World Heritage Cities) :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에 의거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가지는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 간의 협의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