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 퇴직 소방공무원 김아무개 씨가 일터로 다시 돌아와 화재 취약실버 세대를 위한 안전지킴이로 맹활약 한다고 밝혔다.

실버세대 안전지킴이는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익산관내 독거노인, 국가 유공자 270세대를 방문하여 안전교육 및 위험요소 제거등 주택용소방시설(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하고 소화기를 무상보급하고 있다.

최근 실제로 2020년 8월 남양주시에서 혼자사는 노인이 가스불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깜박 잠이 들었다가 단독경보형 감지기에 화를 면하는 경우가 있어 크게 호응을 받고 있다.

안전지킴이로 활동중인 퇴직공무원 김**씨는 “ 퇴직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안전지킴이 활동을 하게됐다. 어르신들로부터 고맙다는 말 한마디를 들을 때면 뿌듯하면서 큰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경열 예방안전팀장은 “실버세대 안전지킴이는 고령화 시대에 맞게 보다 많은 어르신들을 직접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될수있으리라 기대되고, 퇴직소방관에게도 전문역량을 활용한 일자리 제공이 될거라 기대된다"면서 "방문시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방문 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