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겨울철을 맞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4월까지 4회에 걸쳐 관내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달 실시하는 캠페인은 ‘위기대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된 중앙시장에서 1월12일 14시에 시장상인회 및 소방공무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됐다.

‘안전하기 좋은 날’은 체크리스트에 의한 자율안전점검으로 대상처(화재경계지구, 전통시장, 물류창고, 백화점, 영화관, 공사장, 노유자시설) 별로 위험요인을 관계자 스스로 점검하고 사전에 개선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자율점검 주요 내용은 전기난방용품·화목보일러·전기열선 등 화재위험 3대 용품 안전사용,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 후드 청소 △전기·가스·유류시설 안전설비, 비상구 폐쇄 또는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작동 상태 등이다.

구창덕 익산소방서장은 “겨울철 특성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주거시설 등 실내 활동이 증가하고 화기 사용도 많아져 화재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다” 며 “관계자 스스로 점검하고 시정해 나가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안전한 날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