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는 최근 3년(2019~2021)간 산불관련 화재가 155건 (산불 11,들불9,기타 135) 발생했으며, 올해는 봄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산불관련 화재가 24건으로 전년대비 100%가 증가해 산불 경계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산림인접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생활쓰레기 등 불법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익산소방서에서는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방지를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근 4일 경북 울진 산불로 인해 발령된 전국 소방동원령 1호에 7일까지 차량 2대(물탱크 ,펌프차) 인원 20명을 지원하는 등 산불예방 경계태세에 강화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강원도 삼척 등으로 번지면서 소방동원력 3단계에 따라 산불진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익산소방서는 물탱크 1대, 펌프차 1대 인원 5명을 교대로 지원하면서 산불진화에 총력을 다하는데 힘을 보태왔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 익산시에 울진 산불과 같은 대형산불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순찰 및 예방활동에 철저를 다하고, 산불화재 발생시 유관기관과 신속한 초동조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며“ 동원령에 참여한 대원들도 본인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임무를 잘 수행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