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됨에따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지난 29일 14시 10분경 용동면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작업중이던 20대 여성이 열사병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같은날 14시 57분경 익산시 함라면 밭에서 일하던 70대 여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폭염에 따른 온열환자에 대한 비상불이 켜졌다.

올해(6월~8월 2일현재) 익산 관내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자는 13명이 발생됐으며, 최근 5년간(2017~2021년) 도내 여름철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자는 총 571명이 발생하여 1명이 사망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행동요령으로는 ▲ 격렬한 운동이나 야외활동 자제 ▲ 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 들어간 음료나 주류 멀리하기 ▲ 한번에 긴 휴식보다는 짧게 자주 휴식 취하기 ▲ 야외 작업장에서는 폭염안전수칙 준수하기 ▲ 창문이 닫힌 자동차안에 노약자나 어린이 홀로 남겨두지 않기 ▲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며 주기적으로 환기하기 등이 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점에 온열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폭염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햇볕에 장시간 노출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