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백제를 입다 한복문화주간 익산’이 오는 10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미륵사지 및 국립익산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익산시와 원광디지털대학교, 익산문화관광재단이 함께 펼치는 2022년 한복문화주간 익산은 일상 속 한복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행사로 한복 명사렉처 콘서트, 한복 패션쇼, 한복 사진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다수의 유명인과 신민들이 사상 처음 백제 한복을 입고 무대에 서게 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복 명사초청 렉처 콘서트 10.22.(토) 10:30~14:00/익산어린이박물관 지하강당

‘백제의 장신구, 머리장식부터 목걸이까지’라는 주제의 이번 렉처 콘서트는 대중적으로 백제 한복문화와 역사를 알릴 수 있는 강연이 이어지고, 백제복식의 우수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흑요석이라는 닉네임으로 잘 알려져 있는 한복 일러스트레이터 우나영이 토크 콘서트에 참여하여 가장 한국적인 그림으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젊은 작가를 만나 볼 수 있다.

#한복 패션쇼 10.22.(토) 16:00~17:00/미륵사지 일원

한복계의 거장 김혜순 디렉터와 함께, ‘백조왕자, 백제공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한복 패션쇼에는 시민모델 60여명과 함께, 배우 채시라 및 류태준, 가수 알리가 참여하며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백제의 복식을 재연한다.

#품나놀다 전시 10.7.(금)~10.30.(일)/국립익산박물관 기획전시실

생명의 탄생부터 태교, 임신, 출산, 첫돌 복식 관련 전통섬유공예품을 보여주는 ‘품나놀다’ 전시는 우리나라 출산 관련 문화를 보여주며, 출산 의례 작품 및 전통 한복을 고증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한편, 품나놀다 전시 연계 행사로 바람주머니 체험과 댕기 금박찍기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 10.22.(토)~10.23.(일) 10:00~18:00/미륵사지 일원

한복문화주간 익산의 연계 행사인 체험 프로그램은 한복을 착용한 후 미륵사지를 바라보며 △마음을 비울 수 있는 한복과 명상 △미륵사지 서탑을 돌며 소원이 이루어지도록 기원하는 탑돌이체험 △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보자기 포장 법을 체험하는 보자기아트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익산 아름다운 순례길은 스피드 퀴즈·전통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세부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으며, 사전 접수자에 한해 한복을 무료 대여해 준다.

#한복 사진관 10.5.(수)~10.30.(일) 10:00~16:00/국립익산박물관 1층 로비

국립익산박물관 로비에서는 단아한 한복 자태를 뽐내며, 한복 착용의 의미를 고취하고자 셀프포토부스인 한복 사진관을 10월 동안 운영한다. 한복을 입고 미륵사지에 오는 시민 대상으로 무료 촬영을 진행하며, 혹은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구독 및 팔로우하면 무료로 한복을 대여하여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국악 힐링 콘서트 10.22.(토) 15시,17시(2회)/미륵사지 연지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국악 힐링 콘서트’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미륵사지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국악의 흥과 멋을 전달한다. 국악밴드 ‘예술이 꽃피우다’의 공연으로 ‘쑥대머리’, ‘시대를 초월한 마음’ 등 아름다운 국악의 선율이 펼쳐지며, 미륵사지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할 것이다.

#지역학 시민특강 10.22.(토)~10.23.(일) 10:00~18:00(1일 3회 진행)/미륵사지 일원

익산에 대한 이해와 흥미 제고를 위해 진행되는 미륵사지 탐방형 ‘지역학 특강’은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1일 3회씩, 총 6회 진행된다. “익산의 재발견-미륵사지 이야기”를 주제로 미륵사지가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이유와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구, 청동합 등에 관한 쉽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참여자들에게 익산의 백제유산 활동지 제공하며, 이를 바탕으로 문화유산의 의의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자료제공 익산문화관광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