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6일 일요일 익산종합실내체육관에서 전북피구연맹회장배 전국한마음피구대회가 개최된다. 

김대식 전북피구연맹 회장은 ‘코로나로 위축되어 있던 스포츠 분야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이하여, 이번 전국피구대회를 계기로 다시 건강하고, 활기찬 체육인들의 모습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사진제공 전라북도피구연맹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각 남녀 8개 종별 1,600명 규모로 도내를 비롯해 충청, 경남, 전남 등 전국 여러 지역에서도 참가하여, 전국적인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최정현 전북피구연맹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가 5000석 규모의 익산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중이 찾아주셔서 수준 높은 스포츠피구의 진면목을 느끼고, 푸짐한 경품행사를 통해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근 스포츠 예능이 대세인 만큼, 스포츠 피구 역시 주목을 받아, ‘강철부대’, ‘노는 언니’ 등 많은 인기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관심을 끌고 있고, 대한피구연맹 국가대표선발을 통해 세계대회를 출전하는 등 단순한 놀이가 아닌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로써 인식이 바뀌고 있다.

사진제공 전라북도피구연맹

실제 학교스포츠클럽 종목 중 전국 최대 인원이 참여하는 단체종목으로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피구의 장점이다. 학생뿐만 아니라 성인 동호회도 활성화되고 있으며, 지난 10월 22일 전북여성생활체육대회 피구종목이 전북 각 시군수 13개 여성팀이 참가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최정현 전북피구연맹 사무국장은 ‘연말에 있는 지도자 및 심판 강습회를 통해 지도자를 양성하고, 학교, 종교단체, 스포츠클럽 등 다양한 곳에서 피구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협조해 피구가 모든 전북 도민들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