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교육단이 내년부터 『서동 119CPR 교육단』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기존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교육단은 2014년 소방청 주관으로 전국 18개 시·도 1,004명의 CPR교육 수료자 중 CPR교육이 가능한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되어, “수호천사”이름으로 현재까지 각종 행사장 체험부스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보급해왔다.

내년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서동 119CPR 교육단』명칭은 익산소방서 350여 명의 소방공무원의 응모 및 투표로 선정되었으며, ‘서동’은 백제 30대 무왕이며, 익산에서 태어난 익산을 대표하는 자랑스런 인물이다.

『서동 119CPR 교육단』은 1단, 3팀, 38명으로 운영되며, 40개의 CPR마네킨을 보유하고 있어 각종 행사장 및 익산 관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CPR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이태원 사고 관련 다중이 밀집하는 장소에 압사사고 등 심정지 발생 시 모든 시민이 CPR을 즉시 시행할 수 있어야한다”며 의용소방대 CPR교육단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