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안전신문고 앱(APP) 메뉴 중 소방관련 민원을 신고할 수 있는 ‘소방안전' 창구 신설 안내 홍보에 나섰다.

안전신문고는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국민이 신고하면 처리기관을 정해서 해결하는 시스템으로, 그동안 안전신문고에 비긴급 소방민원에 대한 전용창구가 없어 민원 발생 시 관할 시‧군‧구를 거쳐 소방서에 이송되어 소방민원 처리가 지연되는 등의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에 소방청과 행안부는 소방안전 전용 신고 창구를 신설해 소방 민원 접수와 처리를 편리하게 만들었고, 민원이 접수되면 발생 지역의 관할 소방서로 자동 이송되도록 안전신문고 시스템을 고도화해 최대 2∼3일 걸리던 처리 기간을 줄이도록 했다.

신고유형은 ▲소화전 등 유지‧미흡 및 보수 요청 신고 ▲특정소방대상물에 설치하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미흡 신고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의 유지‧관리 미흡 신고 ▲화재예방 목적에 반하여 위험한 행위를 하는 사람 신고 ▲불법 소각 신고로 총 6가지이다.

신고 절차는 ▲위반행위 발견 ▲안전신문고 앱(APP) 실행 ▲안전신고 선택 ▲소방안전 선택 ▲사진촬영 및 위반사항 작성 순이다.

구창덕 서장은 “안전신문고는 긴급상황 전용 신고 창구가 아니다”라며, “화재‧구급‧구조 등 긴급상황 시에는 꼭 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