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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는 뼈를 깎는 성찰과 근본적 쇄신에 나서라! (진보당 익산지역위 성명서)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취지를 훼손하고 시의회 위상을 실추시킨 최종오 의장은 응분의 책임을 지고 의장직에서 사퇴하라!
익산시민뉴스  |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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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18  11: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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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의 친인척과 지인의 의회사무국 직원 특혜 채용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었고,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지난 16일 조카 사위로 알려진 정책지원관이 사직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정책지원관이 사직했다고 하나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시민들은 의문을 품고 있다. 진상이 규명되고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며 의장 운전비서 채용 특혜 의혹 또한 여전히 남아 있다.

최종오 의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이들이 지원한 사실도 몰랐다며 궁색한 변명으로 얼버무리려 하고 있는데 의회 수장의 안이한 인식과 태도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 이번 사태가 지방자치법 개정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고,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익산시의회에 불명예를 안겨준 전국 첫 사례로서 대단히 치욕적이고 심각한 사안임을 최종오 의장은 정녕 모른단 말인가.

알다시피, 지방자치법을 개정하여 지방의회가 의회 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독립적 인사권을 행사하고 정책지원관도 둘 수 있도록 한 것은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런데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의장의 친인척과 지인 특혜 채용으로 나타난다면 지방자치의 의미는 더 퇴색되고 주민들이 신뢰는 더욱 멀어질 수 밖에 없다.

아울러 이번 사태는 비단, 시의회 의장의 친인척 지인 특혜 채용 논란을 넘어서 9대 익산시의회의 철저한 성찰과 근본적인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유재구 의원의 허위 농지원부 발급 물의와 신용 의원의 장애인 바우처 지원금 유용 문제까지 어물쩍 넘어간 결과 결국엔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다. 당초에 크던 작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익산시의회가 성찰하며 책임있는 자세로 엄정하게 처리했다면 이 지경까지는 오지 않았을 것이다.

익산시의회는 언제까지 제식구 감싸기와 도덕적 불감증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인가,

익산시의회의 압도적 1당인 민주당은 언제까지 자당 소속 의원들이 비위 혐의에 대해 남의 일인 듯 방관만 할 것인가, 이제는 신속하고 책임있게 답해야 할 것이다.

익산시민들은 반복되는 익산시의회의 구태와 비위에 지쳐가고 있으며 정치 무관심을 넘어 이미 혐오의 단계로 접어들었다. 익산시의회가 이번 사태에 대해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며 시간을 보낸다면 시민들의 걷잡을 수 없는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9대 의회가 구성된 후 세 번째 사건이다. 잠자고 있는 윤리위원회는 잠에서 깨어 일을 하라. 이번 특혜 채용 논란에 대해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지고 최종오 의장은 사퇴하고, 익산시의회는 뼈를 깎는 성찰과 근본적 쇄신에 나서라.

2023118

진보당 익산시지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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