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합은 미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에 엄청난 충격과 함께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본 연합은 32만 익산시민과 더불어 무자비한 살상에 희생된 고인들에게 삼가 머리숙여 명복을 비오며 깊은 애도와 추모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와 학생, 학부모 그리고 미국민 모두에게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과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한국계 미국인 학생의 범행으로 저희 한국인과 익산시민들은 더욱 죄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하루빨리 희생자 가족과 대학 그리고 미국 국민 모두가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충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거듭 애도의 뜻을 표하오며 본 연합은 32만 익산시민들께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비는 1분간의 묵념을 제안드리며 꼭 동참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2007. 4. 19.

익 산 시 민 연 합 상임대표 박경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