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여름 대비 위생해충 방역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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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여름 대비 위생해충 방역소독

안인숙 기자 | -

승인 2007.05.07 21:40:21

익산시 보건소가 예년보다 빠른 여름 날씨에 대비해 모기 등 위생해충의 조기번식을 차단하기 위해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고온다습한 온도변화에 따라 위생해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오는 10월까지 2개조 방역소독팀을 운영해 시 전역에 걸쳐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또 시는 각 29개 읍·면·동사무소 방역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연막소독은 가급적 지양하고, 모기유충구제를 중점으로 소독을 하고 있다. 분무소독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풀숲, 하수구, 재래시장, 공중화장실 등 소독 면적이 넓은 지역은 연막소독을 하고 있다.

또 29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생활주변의 환경정화와 모기 등의 위생해충 서식을 조기에 방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방역소독약품을 환경친화적 미생물제제로 전환했다", "모기유충의 조기박멸을 우선 실시하고, 방역신고센터(☎850-4623)를 운영해 집중 방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