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익산 탑라이스가 관내 취가와 송학회관, 미륵산 순두부 3곳 음식점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탑라이스의 가공·판매처인 명천 미곡처리장에서는 지난 05년부터 올해까지 홍보·판촉 활동으로 관내 식당에 탑라이스를 제공해 왔다. 이중 홍보효과가 있던 3개 식당을 지난 7일 탑라이스 전문식당지정 협의회를 거쳐 선정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선정된 음식점들은 앞으로 전량 탑라이스를 손님들께 제공하게 돼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최고의 밥맛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탑라이스는 질소비료 절감을 통해 밥맛을 좌우하는 단백질 함량을 6.5%이하로 낮추고, 완전미 비율을 95%로 맞춰 일본 최고 쌀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올해 웅포 탑라이스 생산단지는 79농가가 참여해 총 80ha 규모로 조성될 계획으로, 5월28일~6월10일까지 모 이앙을 끝마치고, 질소질비료를 일반 벼보다 적게 쓰는 등 꾸준한 관리를 해 올 가을 수확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웅포 탑라이스가 전국 최고 생산단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고, 품질관리실을 설치해 쌀 유전자와 단백질 함량, 외관, 식미치검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품질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