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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영등동 제일4차 아파트 앞에 가면 아담한 듯 하면서도 끌리는 마력을 가진 카페가 있다.

이곳은 커피숍이면서도 갤러리같은 분위기로 오고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어 호기심에 들어가봤다.

지난 2월에 오픈한 이곳은 먼저 입구에 들어서면 맞아주는 각양각색의 차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채로 맞이하고 있다.

원두커피를 비롯 레몬밤, 로즈플라워 등 다양한 차들이 있으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 옆에 예쁜 찻잔과 고풍스런 주전자(?)들이 손님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어 밖에서도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되어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첫번째로 맞이하는 것은 책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공부하는 손님도 있다고 하니 도서관 역할도 하는 듯 하다.

역시 2층에도 테라스가 있는데 이 곳은 인기만점이라고...

특히, 연인이 단 둘이 앉아 차를 마시면 사랑이 새록 새록 돋아날 것만 같다.

그리고 2층은 전시실 겸용으로 만들어져 누구나 전시를 하고 싶다면 문의(063-833-1778)하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