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웅포면 금강 주변 정화 활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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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웅포면 금강 주변 정화 활동 예정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7.06.28 11:38:59

익산시에서는 환경의 날을 맞아 웅포면 금강 주변 정화행사가 29일 오전 곰개나루 덕양정에서 열린다.

국가습지보전사업 금강시범지역관리단이 주최하고, 가람들뫼(웅포)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정화 활동에는 청소년단체와 웅포 주민 자치기구, 웅포면사무소, 웅포 고창 녹색농촌 체험마을, 익산의제21, 웅포 가람들뫼 마을 추진위원회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곰개나루 공원과 고창리 수문 금강제방 주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정화활동을 벌인다. 정화활동 후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습지보전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해 금강습지에 대한 중요성과 주변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계획.

한편 금강습지에는 천연기념물인 고니류와 개리를 비롯한 수십종 수십만의 겨울철새가 월동하고 희귀식물인 고란초가 자생하는 등 천혜의 생물이 다양하게 있으며 내륙 산간부에는 건강한 숲 생태계가 유지 관리되고 있다. / 가람들뫼 추진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