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는 우수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어학연수를 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캐나다 WTC(Western Town College)에서 실시한다.

유럽문화학부 2학년 홍슬아 양을 비롯해 2006학년도 입학성적 우수자 38명이 참가하는 이번 어학연수는 쓰기, 말하기, 듣기, 문법 등 영어를 고르게 배우는 학습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는 21세기를 선도할 인재양성을 목표로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세계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우수신입생 해외어학연수를 1998년도부터 하계방학기간을 이용해 영어권 국가 전문 어학연수기관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4주간의 등록금, 기숙사비, 왕복항공료 등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국제교류팀 김영문 팀장은 “매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고,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2학년 때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며,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다른 나라 학생들과 함께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참가 학생들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학교는 2004학년도부터 재학생들에게도 외국어 능력 향상과 더불어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업 성적 우수자 30여명을 뽑아 매학기 겨울방학을 이용해 4주간의 해외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어 재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원광대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