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서는 15일 광복 제6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주민 화합 한마당 및 체육행사가 함열읍, 용안면, 황등면 등 7개 지역에서 열렸다.

이날 민봉한 부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광복절의 뜻을 기리고 읍면동 체육대회에 참석한 기관 단체장 및 주민, 향우인 등을 만나 기쁨을 함께하고 격려했다.

지역별 주요 행사로는 용안면 용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기관단체장과 주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무학대기쟁탈 면민체육대회가 열렸다.

용안면생활체육협의회(회장 전종석 용안면장)주관으로 열린 이날 마을 대항으로 축구, 단체줄넘기, 투호, 윷놀이 등 체육대회, 면민 노래자랑, 행운권 추점 등이 있었다.

특히, 자매결연기관인 영등2동에서 권의정 동장을 비롯한 권태순 통장협의회장 등이 방문하여 지난해에 이어 용안 관내 초등학생 5명에게 각 10만원씩 총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그 밖에도 함열읍에서는 함열초등학교 동문회 주관으로 함열초등학교 기수별 체육대회, 다송초등학교 총동창회의 다송선후배 친목 축구대회가 개최됐다.

황등면에서는 용산 체육회 주관으로 제52회 용산학구내 체육대회가 용산초등학교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함라면 신남 한마당 행사에는 800여명의 지역 주민과 향우인이 참석하여 함라와 익산 북부지역 주민들의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춘포면과 팔봉동에서도 주민한마음 체육대회와 동문체육대회가 있었다.

한편 16일 오후 7시 30분 배산체육공원에서 (사)한국연예인 협회 주관으로 62주년 가요콘서트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