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 자격관리 실무 지침서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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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자격관리 실무 지침서 배부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7.08.22 23:07:43

익산시는 22일부터 의료급여 자격관리 실무에 꼭 필요한 규정과 절차 등을 발췌해 책자로 발간한 ‘의료급여 자격관리 실무 지침서’를 전 읍면동사무소에 배부한다.

시는 ‘의료급여 자격관리 도우미’ 책자를 통해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의료급여 수급에 대한 민원상담 시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수급권자의 질병치료 및 건강관리를 위한 적정 의료급여 절차 안내로 무분별한 의료기관 이용행태가 변화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 신속한 업무추진을 도와주기 위한 길잡이로 적극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익산시에서는 2007. 7월말 1종 14,305명, 2종 8,233명으로 총 22,538명이 의료급여 수급권자로 등록되어 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의료급여특례자· 사회복지시설 보호대상자· 국가유공자 등이 수혜를 받는 의료급여제도는 의료기관 진료 시 본인 부담금을 전혀 내지 않은 1종 수급권자와 진료비의 15%만을 부담하는 2종 수급권자로 구분하여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정부에서는 의료급여 제도시행이후 문제점으로 지적된 의료서비스의 오남용 등의 부작용을 개선하기 위해 의료급여법령을 개정하여 금년 7월 1일부터 본인 부담제 및 선택 병·의원제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일선기관에서는 과다한 의료급여 업무로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14,300여명에 이르는 1종 의료급여 수급권자 개인단위로 선택 병·의원제 지정에 따른 많은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이를 보다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하여 지침서를 발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시 관내 읍면동에서는 이 지침서를 활용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민원편의적인 측면에서 업무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 발간 취지를 설명했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