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관리소 서부지소(소장 김양원)가 운영하고 있는 기관방문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관방문 프로그램은 방문 대상에 맞는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아이들과 대학생, 시민들에게 각자에 맞는 견학을 실시하는 것이다.

익산시 낭산면에 위치한 서부지소는 식물 신품종 보호를 위한 재배시험을 하는 기관으로 아이들은 이곳에서 직접 사과를 따보고 배추씨앗을 심는 체험을 즐기기도 한다.

지난 5월 익산대학 학생들의 3차례 방문에 서부지소는 품종전시포를 개방해 신품종보호제도 업무를 소개하고 작물의 특성을 조사하는 실습을 진행해 방문 학생들의 만족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또 지난 23일에는 익산시 모현동의 쏠티어린이집에서 서부지소를 방문해 직접 사과를 따고 배추 씨앗을 심는 체험이 이루어져 좋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국립종자관리소 서부지소에서는 방문 대상에 맞는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벼랑 끝에 선 현 농업체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그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되고 있는 종자산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종자산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국립종자관리소의 업무를 소개하고 있다.

서부지소 김양원 소장은 "앞으로도 서부지소 직원들은 종자관련 고객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