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귀금속보석산업 중흥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8월30일 중국청도를 방문해 보석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중국 보석업체 관계자들과 해외진출 20개 업체 대표에게 귀금속보석산업 중흥 계획안 및 정부 보석산업 활성화 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이날 참가한 보석업체 관계자들은 익산 귀금속보석산업 클러스터구축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앞으로 조언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날 주요 의견은 전시판매센터 시설은 제조업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도·소매업 입점이 가능하게 하고, 가공단지는 보석박물관과 함께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단지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국제적 보석도시 이미지 조성을 위해 한·중·일 보석 교류전, 한·중·일 협력 MOU, 디자인과 공동 브랜드 연구개발, 세계 보석골프대회 개최, 유명인사 소장품, 보석전시회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앞으로 완성품 중심의 제조로 틈새시장을 노려 수출하고 도·소매를 중심으로 내수시장 점유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또 클러스터 사업 등 인프라 구축, 기업 환경 조성을 통해 익산 귀금속보석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점차 규모 있는 제조업체를 유치할 것이라 밝혔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