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보건센터 조울병 공개강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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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보건센터 조울병 공개강좌 실시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7.10.10 02:24:21

익산시 정신보건센터는 9일 오후2시 보건소에서 조울병 공개강좌를 실시했다.

조울병은 때로는 우울했다가 때로는 기분이 좋아지는 양극성 장애로 불린다. 15~24세에 발병하나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기까지 5년~10년이 소요되며 1/3이상이 자살을 시도하고 90%이상이 재발해 사회경제적 부담이 매우 높은 병이다.

이에 보건소는 환자와 가족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조울병 공개강좌를 실시하게 됐다.

강좌에서는 양극성 장애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치료방법을 소개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마련해 치료과정에서 느끼는 불편함이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정신보건센터는 지역사회의 만성정신질환자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재활프로그램 제공하고 있다. 정신과 전문의와 정신보건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집단치료와 작업요법, 미술, 음악, 운동 요법 등으로 환자들의 재활을 돕고 있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