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송동 주변마을 주민 선진 소각시설 견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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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송동 주변마을 주민 선진 소각시설 견학 실시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7.10.13 01:19:11

익산시 부송동 부평마을 주민과 지역 시의원 등 70명은 11일 익산시 환경자원관리시설 시공사인 (주)대우건설이 시공 운영중인 인천 송도자원환경센타 및 주민편익시설을 견학한다.

주민들이 견학하는 송도자원환경센타는 익산시 시설과 같은 공법으로 설치·운영되는 시설이다. 시는 소각시설과 주민편익시설의 운영방법을 확인하고 소각시설로 인한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견학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견학에서 시는 선진 소각시설의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송도 주민들의 소각시설에 대한 의견과 주민편익시설 활용도 등을 파악해 현재 시공 중인 환경자원관리시설 주민편익시설 설치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익산시 환경자원화시설은 총사업비 938억원을 들여 부송동 146번지 일원 부지 16만7,000㎡(5만평)에 환경자원화(소각)시설과 환경안정화(매립)시설을 설치하여 익산시 전역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게 되며 현재 5% 정도 공사가 진행됐다. 스토카 방식으로 1일 1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기 2기이며 환경안정화시설은 4만7,523㎡(1만 4천평)이다.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에 소각동, 관리동, 주민편익시설동 등이 설치되는 실시설계를 완료하였으며 5월 착공하여 오는 2009년 9월에 준공 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편익시설동은 친환경적인 공간에서 건강과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 스쿼시장, 헬스장 등 체육시설, 소극장, 야외공연장, 갤러리 등 문화공간, 생태연못, 바닥분수, 미로원 등 테마공원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지난 9월 환경자원관리시설 주민지원협의체가 구성되면서 공사가 더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주민 간 화합을 통해 전국 최고의 주민편익시설을 건설할 것”이라 말했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