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시내버스 무료 환승 내년 1월 공식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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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시내버스 무료 환승 내년 1월 공식 시행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7.10.16 20:55:57

익산시가 내년 1월부터 시내버스 무료 환승을 공식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무료 환승시간은 하차 후 30분 이내로 환승횟수는 1회로 제한된다. 거리, 지역, 일반·좌석버스 구분 없이 운영되며 교통카드 1개로 2인 이상의 요금을 동시 지불한 경우에는 1인만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또 일반인용 카드로 중고생 요금을 지불하는 등 승객 유형에 맞지 않게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도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시는 17일 마이비카드사와 익산여객, 신흥여객, 광일여객과 교통카드 단말기 설치 및 운영계약 협약을 체결한다. 또 11월까지 시내버스 무료 환승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12월1일~31일까지 시범 운영기간으로 정해 무료 환승을 실시하고 내년 1월1일부터 공식적으로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는 시민단체와 논의 끝에 무료 환승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익 증진과 함께 새로운 교통수요 발생 촉진으로 대중교통 활성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