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대기오염자동측정소에서 측정되는 대기오염측정자료를 실시간 공개 및 대기오염 예·경보 상황을 전파하고 익산시의 시책 및 추진사항에 대한 대시민 홍보매체로 활용하고자 디지털환경표시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장소는 대기오염자동측정소와 인접하고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도심 도로변으로서 주민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장소로 지난 2월 대시민 설문조사 결과 영등동 전자랜드사거리 부근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익산시는 디지털 환경안내표시판을 설치하여 익산시 대기질의 아황산가스(SO₂),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₂), 오존(O₃), 미세먼지(PM-10), 풍향, 풍속, 온도 등의 실시간 자료를 공개하고 오존주의보, 황사주의보 등의 예·경보발령 사항을 표출함으로써 투명한 환경행정으로 시민들에게 대기오염물질의 환경기준준수 여부의 감시역할을 부여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환경안내표시판 설치공사는 10월 중순경에 착공하여 올해 12월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며 이는 익산시가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환경안내표시판을 설치하는 것으로서 또 한번 행정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였음을 시사한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