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전남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9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전라북도 소방안전본부 초등부 대표로 출전한 익산어양 초등학교(지도교사:남유심)가 '산을지키자'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119소방동요대회는 소방방재청, 한국소방안전협회의 주관으로 친근한 소방동요를 통해 어린이에게 밝은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안전의식을 배양하여 위험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취지인 것.

또한 소방안전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전국 시ㆍ도 대표 유치부16개팀, 초등부 16개팀이 참가하여 노래와 율동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36명의 어양초등학교 합창팀은 남유심 선생님의 지도로 그동안 휴식시간도 잊은 채 갈고 닦은 솜씨를 발휘하여 이번 대회의 우수상과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동요경연대회 참가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불조심'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안전문화 정착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익산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