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축제 2007에서 ‘닥섬유 패션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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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축제 2007에서 ‘닥섬유 패션쇼‘ 선보여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7.10.27 02:43:37

익산시 한국 니트산업연구원이 서동축제 2007에서 닥섬유 패션쇼를 선보여 닥섬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축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6일 오후 7시 중앙체육공원에서 "닥섬유 패션쇼"가 개최됐다.

서동축제의 색다른 볼거리인 이 패션쇼에는 한국니트산업연구원과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 건양대 학교기업인 "한나래" 등이 닥 섬유로 만든 전통 및 현대 한복, 니트웨어 등 75점이 소개됐다. 특히 닥섬유가 보여주는 단아하면서도 화려함은 참석한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패션쇼에는 전문모델이외에도 서동축제에서 선발된 서동왕자 이준형(21)군과 선화공주 이자영(18)양, 이한수 익산시장, 민봉한 부시장, 김정기 시의회의장 등이 모델로 나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패션쇼에서는 닥 섬유 원단 및 관련 의류제품에 대한 소개도 곁들이는 만큼 닥 섬유 산업 전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작년 닥나무를 활용한 닥섬유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하고, 닥섬유니트·패션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와 전북도는 오는 09년 6월까지 총 사업비 47억2천만원이 투입되어 시행되는 ‘기능성 닥소재 제품산업 지역혁신체계 구축사업’을 산·학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