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서 진한 가을의 향기를 전하는 구절초 향주머니 체험이 축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절초 향주머니체험은 사람들에게 즐기고 느끼는 체험이기 전에 만들고 나누면서 소유하는 특별한 경험을 갖게 한다. 익산시 농촌테마마을에서 재배한 구절초를 이용하여 크고 작은 주머니마다에 마른꽃잎을 담아 만들어서 가져가는 체험이다.

보통 우리가 시중에서 쉽게 살 수 있는 향주머니지만 직접 만들어 갖는 구절초 향주머니는 참가한 이들의 취향에 따라 만들 수 있는 재미와 본인 작품을 소지하게 되는 보람까지 얻게 하였다.

향주머니 체험자들은 “구절초 향기와 더불어 고운 추억이 오래오래 지속될 거 같다”면서 마냥 즐거워했다.

한편 31일까지 계속 되는 2007 천만송이 익산 국화축제는 도 · 농이 조화된 행복한 도시 익산과의 만남, 찬란한 오색빛과 감미로운 향 천만송이 국화와의 만남, 친환경자연농법으로 생산된 웰빙 농·특산품과의 특별한 세 가지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중앙체육공원 호수, 광장, 공원주변(6.6ha)에 다륜대작, 국화모형작 등 국화 10만 여점, 초화류 3종 9만점 등이 전시되어 가을의 향기를 전하고, 국화비누, 압화, 감국염색, 비즈공예, 국화향 주머니, 대나무물총, 장수풍뎅이 기르기 등 다양한 국화 및 전통테마마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