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인화동 나누미 자원봉사단(단장 유재훈)과 주민자치위원, 통장, 부녀회장, 지역주민 50명이 연탄배달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했다.

이웃에게 전달된 연탄은 지난해 10월 개설된 인화동 사랑의 연탄은행에서 마련된 것. 연탄은행은 자율후원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후원금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해 대상자들에게 전달해왔다.

봉사자들은 인화동에 거주하는 42세대 어려운 이웃에게 세대 당 100~300장씩 총 10,000여장의 연탄이 전달했다.

특히 연탄을 지원받은 42세대는 좁은 골목에 위치해 있어 차량출입이 곤란한 가정으로 봉사단원들과 관계자들이 골목에 서 연탄을 한 장씩 나르며 사랑을 나눴다.

봉사단원들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이웃들을 생각하니 힘든 줄도 모르겠다”며 “보다 많은 이웃들이 난방 걱정 없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연탄은행에 정성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연탄은행에 후원을 원하는 이들은 언제든 후원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인화동사무소(☎855-2845)에 문의하면 된다. (후원계좌 농협 : 344-01-012935)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