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 증상이 동반된 광범위하며 불유쾌한 기분 및 감정으로 표현되는 불안은 병적 불안과 정상적 불안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중 병적 불안 장애의 한 형태인 사회공포증이라고도 불리우는 대인공포증은 가장 흔한 불안 장애이지만 여전히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보통 10대에 흔히 발병하지만 병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그저 수줍음이 많거나 내성적인 것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흔하다.

사회공포증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회피나 예기불안 등 사회공포증의 증상이 개인의 일상적인 사회적, 직업적, 학업적 기능을 유지하는데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익산시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원광의대병원신경정신과와 공동주관하여 사회공포증의 이해란 주제로 시민공개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불안의학회가 주최하고 한국룬드벡-환인제약, 한국와이어스, GSK가 후원하여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대인공포증(사회공포증)에 대해 올바른 이해와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

다음달 5일(수) 오후 2시부터 원광의대병원 신관 6층 법당에서 이상열 교수(원광의대병원 신경정신과, 익산시정신보건센터장)가 사회공포증(대인공포증)의 이해 “다른 사람 앞에서 떨리십니까?”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전화는 063-841-4235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