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의 기업들이 앞을 다투어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동우화인켐(대표이사 문희철) 자원봉사단 21명은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민충기)에게 자원봉사 단체회원 신청서를 제출하고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받은 후 기업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그리고 이들은 2007년 11월부터 10명을 한팀으로 한 2개조를 편성하여 매월 도배봉사, 장애아동 시설 등을 방문하여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기로했다.

동우화인켐 기업자원봉사단 대표이사는 “사랑 실천은 먼 곳에서가 아니라 바로 내가 있는 현재 지금부터 출발하여야 하며, 기업이 먼저 실천할 때 이웃으로, 그리고 가정으로 확대될 수 있다”면서 익산시의 기업 중에서 최고의 자원봉사 기업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는 요즘 많은 기업들들이 자원봉사교육을 받으며 단체회원 가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들어 전북에너지서비스(주)는 2007년 익산시자원봉사박람회 최우수상을 받는가 하면, SK물류센터, 한국철도공사 익산, 한국전기안전공사도 가입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월 1회 이상 15명의 장애인 등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전기수리 및 전기점검,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긴급 대기조를 편성하여 언제 어느 시간에든지 긴급한 일 일 발생할 경우 곧바로 출동하여 전기안전관련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익산시민 전체를 상대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