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7일 토요일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에서 주관하는“제7회 대한민국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 공연부문 B-boy 분야에서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인준동아리 '스타일 밸런스'가 1위에 입상하여 최우수상(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상 및 상금과 트로피)을 받게됐다.

『제7회 대한민국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는 전국의 다양한 청소년동아리들이 폭넓은 교류와 선의 의 경쟁을 할 수 있는 경연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동아리활동의 수준향상을 도모하고 참신성에 초점을 맞춘 대회 진행을 통하여 미래에 대한 강한 도전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대회다.

익산시청소년수련관은 개관 2주년을 맞이한 현재 '1인 1동아리 갖기 운동'과 '사랑의 현장 갖기 운동'을 중심으로 청소년동아리활동을 육성지원하고 있는데 수련관에 현재 등록해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들은 2007년 11월 현재 137개의 동아리 1,150여명의 청소년동아리연합회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동아리 보유와 활동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 전국대회를 출전하기 위하여 학교 수업시간이 끝나면 수련관에 와서 직원들 퇴근할 때까지 휴일도 잊은 채 매일 수련관 댄스연습실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스타일밸런스 학생들은 전라북도대회와 서부권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을 해서 다른 팀들로부터도 많은 주목과 견제를 받아왔는데 이번 전국대회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B-boy 세계선수권 대회의 한국대표를 선발하는 곳에 견학을 가서 사전준비를 하는 등 그 어떤 때보다 많은 노력을 해왔던 터라 그 기쁨이 남달랐다.

특별히 스타일밸런스 리더인 유민석 학생(이리공고3) 지난 9월 8일 서울종합예술학교가 마련한‘제3회 전국무용경연대회&스트릿댄스컴페티션’에서 스트릿 댄스부문 개인 비보이 분야에 당당히 1위로 입상해서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게 되었는데 이번에 동아리경진대회 전국대회 1위까지 해서 유군과 가족들에게는 기쁨이 두 배가 되었다.

익산시청소년수련관 김윤근 동아리육성지원팀장은 "스타일밸런스처럼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과 비젼을 일찍 발견하고 재능을 살려 영향력 있는 사회 지도자로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으며 익산시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계속해서 육성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청소년수련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