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을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의 박물관인 익산시보석박물관이 보석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인덕대학 주얼리학과 학생과 교수 240여명이 23일 익산보석박물관에서 현장 학습 활동을 했다.

익산보석박물관은 11만 5천점 이상의 소장품을 갖추고 있어 보석관련 학과 학생과 기업체 직원의 현장 체험 학습에 도움을 주며 일반인에게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우리나라 왕조별 보석관련 복제유물과 대형 원석과 보석 기획전시물을 둘러본다.

또 초대의 장, 인식의 장, 체험의 장, 아트갤러리, 역동의 장, 감동의 장, 결실의 장 등 총 일곱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2층 전시실에서 보석의 역사와 이야기, 보석채취부터 가공과정 등을 눈으로 살펴본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익산보석박물관은 시설과 소장품 모두 국제적인 수준으로 보석관련 학생들에게는 좋은 체험학습의 장이며 특히 원광대학교, 공주대학교 등 국내 70여개의 주얼리 관련 학과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를 해온 결과 견학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말 보석체험, 어린이 보석교실, 보석과학교실, 보석문화상품 공모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할 수 있으며 영원한 빛, 서동선화화합상 등 아름다운 조형물과 경관도 좋은 볼거리이다.

또 익산보석박물관에서 오는 12월 5일부터 26일까지 우수 장신구 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