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백제문화 돈다바야시 아스카문화와의 새로운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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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백제문화 돈다바야시 아스카문화와의 새로운 만남백제 고도 익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관광교류 본격화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7.11.26 18:10:41

익산시 이한수 시장이 고도 익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고 일본 속의 고도 아스카문화와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 오사부 돈다바야시를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방문한다.

익산시는 KBS 전주방송국과 공동으로 역사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백제 고도 익산’을 알리기 위해 고도 익산이 백제왕궁터임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와 프로그램 등 3편을 제작하고 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KBS 제작팀이 함께하는 이번 방문에서 백제 무왕대 왕도 익산에서 오사카까지 이어진 백제문화의 전파 경로를 확인하고 일본 열도로 이어진 백제문화를 재확인하여 왕도로써 위상을 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뿌리 깊은 역사 문화적 공감대를 통해서 1,400여 년 전처럼 양시 간 관·민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로 발전해 나아갈 것으로 전망한다.

이한수 시장은 “일본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백제 고도 익산은 신선하며 고향과 같은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며 “역사·문화적 동질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일반인 관광객 유치, 학생수학여행단 유치 등 관광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부터 돈다바야시와 아스카와 백제문화라는 역사문화적 인연으로 교류를 하고 있으며 올해 돈다바야시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서동축제에 와 깊은 인상을 받고 돌아갔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