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부터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린 '제39회 국제 기능올림픽대회'에 전세계 50개국 약 2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펼친 결과 우리나라는 42개 직종에 829명이 출전해 금 11개, 은 10개, 동 6개, 우수상 13개를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 왼쪽부터 한서광, 조주희

이 가운데 전북선수는 3명으로 이중 익산출신 대표가 2명으로 은상과 동상을 차지했다.

제과부문에 참가한 한서광(20ㆍ전북제과제빵기술학원수료ㆍ코른베르크제과점 근무)씨가 은상을, 제빵부문에 참가한 조주희(19ㆍ전북제과제빵기술학원수료ㆍ리치몬드제과점 근무)씨가 동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익산대표로써 특이한 점은 전북제과제빵기술학원(원장 김판식)에서 모두 수료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한서광씨와 조주희씨는 지난 2005년과 2006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이번에 대한민국 대표로 선발되어 출전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