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듭달 12월을 맞아 경로효친 정신을 높이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기 위한 훈훈한 공연소식이 날아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익산시 영등2동 주민자치센터(동장 권의정)는 6일 삼기면에 위치한 기초생활 수급자 노인 50명이 살고 있는 ‘은송요양원’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눈다.

이날 흥겨운 잔치마당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서동난타, 만돌린, 스포츠댄스, 통기타,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또 서동자원봉사단과 주민자치위원들을 비롯한 수강생들은 은송 어르신들을 위한 노래자랑과 다과회를 주최하여 가족과 같은 만남의 장을 만든다.

특히, 이번 공연이 5번째이며 소리 없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는 영등2동 주민센터 주민들은 소외된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에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다.

권의정 동장은 “흔히 도시 젊은이들이 자기만 생각한다고 알고 있는데 영등 2동 사람들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고 지역공동체를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도 적극적이다”며 “이런 활동들이 익산시 관내에 널리 퍼져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