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강팔문)은 국도 1호선 정읍 옹동～김제 금구간 10.1Km의 4차로 확장공사 중 정읍시 옹동면 용호리에서 김제시 금산면 성계리 낙수교차로까지 6.0km를 오는 27일에 임시개통 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1,004억원(공사비 877억원, 보상비 127억원)을 투입하여 200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임시개통 구간의 주요 구조물로는 터널 2개소/1,480m 및 교량 8개소/468m, 교차로 3개소 등이다.

이번 임시 개통으로 평소 강설 및 강우시 급경사 및 급커브로 인해 교통사고 취약구간으로 뽑히던 솟튼재 구간을 터널(상행선 780m, 하행선 700m)로 관통함으로써 도로 이용차량의 안정성 확보 및 이동시간 단축에 따른 국도 간선기능 확보로 이용자의 교통편익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본 사업이 2008년 6월 완전 개통되고 2008년말 태인～옹동간 3.75Km 구간이 개통되면 국도1호선 정읍에서 전주까지 44.05Km 전구간이 4차로로 개통되어 전라북도의 대표 관광지인 금산사와 내장산 접근이 용이 해지고, 정읍～김제～전주간의 국도 간선기능 확보로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경제 및 관광자원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 익산지방 국토관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