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익현 한의원 원장은 지난 29일(화) 오전 11시에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제18대 익산 갑 국회의원으로의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지난 대선에서 대통합민주신당 선대위 가족행복전북총괄본부장을 역임한 강 원장은 이날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을 부강한 호반의 경제도시로 만들겠 다”면서 5대 공약을 통해 “서부지역에 고속철 역사를 중심으로 한 신시가지 건설로 50만 교육, 문화도시육성에 주력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5년 뒤에 정동영 전 대통령 후보를 ‘다시 세우겠다’는 강 원장은 “익산은 오늘날 낙후와 퇴보를 답보하는냐 아니면 부흥과 발전의 도시로 재 탄생하느냐의 갈림길에 있다”면서 “교통중심도시로, 문화경제도시로, 교육도시로 재탄생 시켜 익산의 르네 상스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원장은 현재의 익산역을 서부지역으로 이전, 새만금 철도를 유입하여 호남 최대의 물류중심지로 만드는 한편 전주,김제,군산 등 전북도민의 고속철이용의 접근성을 높히고 현 익산역 부지를 상업성 높은 유럽형 호수로 개발하여 부강한 익산을 만들자는 것이다.

또 원광대학교를 세계 명문사학으로, 익산을 초중등 영어교육 모범지구로, 이리공고를 특성화 고등학교로 육성하여 문화,교육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한편, 민주화 유공자인 강 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정동영 전 대통령 후보 경선 전북본부장과 가족행복위 전북총괄본부장을 맡아 활동하는 등 최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원광대학교 총학생회장, 제4대 전라북도의회 의원, 러시아 국립전통의학원명예교수, 전주대학교 대체의학대학 겸임교수, 정동영 보좌역 등을 역임했다.

아래는 강익현 예비후보가 말하는 출마의 변이다.

부강한 호반의 경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현 역사부지중심)

-송학,오산,목천 일대에(고속철이전) 1백만평 규모의 KTX역사를 중심으로 한 호남최대 물류유통단지 구축하여 서부신시가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익산을 교육 문화의 도시로 다시 세워 50만의 익산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익산시민! 전북 도민여러분!

먼저 지난 대선에서 정동영 대통령 후보에게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절대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전북의 아들 정동영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지 못한 서운함과 고통을 감내하면서 ‘5년뒤에 정동영 전 장관님을 국가지도자로 다시 세우겠다’는 결의를 여러분과 다지면서 삼가 인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내 고향 익산은 오늘날 낙후와 퇴보를 답보하느냐 아니면 부흥과 발전의 도시로 재 탄생하느냐의 갈림길에 있다고 판단됩니다.

불꺼진 구도심, 일자리가 없어 떠나는 청년, 감소하는 인구 등은 익산이 어디를 향해 가는지 웅변해 주고있습니다.

주민들이 못나서 그렇습니까? 아니면 국가가 예산이 없어서? 아니면 우리가 야당만을 지지해서 입니까?

이같은 문제는 이 고장 지도자들의 경제 마인드 부족과 책임감 결여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저 강익현은 오늘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익산 갑구에 출마를 선언하면서 익산을 ‘머무르고 싶은 부강한 호반의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을 밝힙니다.

저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익산을 ‘교통중심도시로의 재탄생’,‘문화경제도시로의 재탄생’,‘교육도시로의 재탄생’ 등 5대 공약을 통해 익산 건설에 앞장서겠습니다.

첫째 현재의 익산역을 서부지역으로 이전하고 익산역 부지를 상업성이 높은 유럽형 호수로 개발하겠습니다.

기존 역사에 쇼핑물을 포함한 신 역사를 건립하면 오히려 기존 상권이 흡수되어 공동화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호수 인근에 테마형 호반 위락단지를 조성해서 모이는 기능을 회복하여 기존 역세권 상가에 생기를 불어 넣겠습니다.

-호수 인근에 익산지역 농특산품을 비롯 섬유, 보석, 의료기기, 식품산업클러스트 생산품 상설 전시장 등 전문 유통매장을 기존 시장에 유도하여 실질적 시민의 소득을 향상시켜 지역 경제력을 높이겠습니다.

-또 한방 엑스포 단지 조성 등 호수를 이용한 신상권을 형성하며 호수주변에 오페라 하우스, 자전거 산책로, 자연생태 오솔길 조성 등 테마 문화공간을 만들어 사람이 모여드는 문화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KTX역사를 서쪽으로 이전하여 물류유통단지와 서부 신시가지를 조성하는 등 호남최대의 교통중심 도시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KTX역사 서부건립으로 전주,군산,김제 등 전북지역 주민의 고속철 이용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새만금 철도와도 연결하여 물류 유통의 허브를 건설하겠습니다.

-만경강을 배경으로 하는 서부 신도시를 개발하여 인구 50만도시를 앞당기겠습니다.

셋째 익산을 교육도시로 만들겠습니다.

- 원광대학을 세계 명문 사학으로 육성하여 익산을 변방교육도시에서 중점연구도시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원광대에 로스쿨을 유치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대학중심의 의료기기 산업단지와 한방의료연구, 치료 단지, 니트산업 보석, 섬유, 석재산업을 산학연계하여 명문사학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연극,영화,가요,체육 등 예체능계열의 독특한 문화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을 도모하겠습니다.

-국제화 시대에 대비하여 초중등학교에 영어체험교실을 확대하여 익산을 영어 모범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리공고를 특성화 고교로 육성하여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토록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식품산업클러스트를 익산에 유치하고 관련산업을 활성화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섯째 5년후 전북의 아들 정동영 전 후보를 다시 세워 통일조국 부강한 전북 50만 익산 건설에 앞장 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