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신흥동, 어양동 일원 도시근린공원(신흥공원)에 새로운 시민 휴식공간인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될 산책로는 자연친화적인것으로서, 수경공간이 부족한 익산시는 95년 이후 이리시, 익산군 통합이후 최초로 수변공간을 활용해 신흥동 신흥공원내에 길이 1,180미터 폭3미터 정도의 산책로를 만들 계획이라는 것.

이는 2005년도에 설치된 SBS 드라마 '서동요'의 촬영지인 세트장을 경유하여 신흥공원내 수원 주변을 관망하면서 중앙체육공원의 산책로와 연결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1시간이상 산책하고 운동할 수 있는 시민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보도육교도 설치할 예정이며 기존의 단순한 철구조물이 아닌 익산시를 상징할 수 있는 이미지를 육교에 접목시켜 시의 이미지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칠천사백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오는 6월까지 설계용역을 실시한 후 2009년까지 산책로를 본격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