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래발전포럼 김상기 대표가 폭력없는 도시 익산으로 만들겠다는 출사표를 던지며 이번 18대 국회의원으로 통합민주당(대통합민주신당+민주당) 익산 '을' 지역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상기 예비후보는 익산이 인구대비 조폭이 많으며 이로인해 학교현장에서 조폭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으로 인해 학교폭력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폭과 학원폭력 문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중대한 사안이다"며 "시민과 관,경,검 그리고 종교단체가 함께하는 폭력대책위원회(가칭)을 설립해 뿌리뽑겠다"고 김 예비후보는 밝혔다.

이외에도 우리나라의 정치가 위기상황이라며 특히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200석 이상의 이석을 가져갈 경우 독재정치와 아울러 우리의 정치가 후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므로 익산사람인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당부하며 위기가 곧 기회임을 명심하고 바꾸도록 할 것이며 시민운동가로서의 활동을 기반삼아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는 젊은 자신을 이번 기회에 국회에 보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김상기 예비후보는 이리초교와 남성중.고를 졸업하고 전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또한 익산경실련 사무국장과 개혁당 익산 지구당 위원장, 익산 국민참여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을 지냈으며 현재 익산미래발전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다음은 김상기 예비후보의 출마의 변이다.

(1) 조폭, 학교폭력 없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김기현 의원(한나라당)이 2007년 5월 16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전국에서 전북이 인구대비 조폭 수가 가장 많고, 그중 익산이 전주나 군산에 비해서도 월등이 많은 상태입니다.

또한 대구, 울산, 충북, 전남, 광주 등은 지속적으로 그 수가 감소하고 있는데 전북만 증가하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학교현장에서 청소년들이 조폭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을 가지고 있고, 조폭 흉내를 내거나 연관된 학교폭력이 빈번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살고싶은 아름다운 익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폭과 학원폭력 문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중대사안입니다. 이제 범시민적논의를 시작해야합니다.

저는 시민, 관, 경, 검 그리고 종교단체가 함께하는 폭력대책위원회(가칭)를 설립하겠습니다.

(2) 교육 불평등 없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익산의 청소년들에게 장래에 대한 희망을 주고,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범시민이 참여하는 교육 비전 기금 1백억원을 조성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정치는 위기상황입니다!

이번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은 이명박 당선인이 취임하고 한달 만에 있게되는 18대 국회의원 선거는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기본 원칙마저 무너뜨릴 지경입니다.

지금의 상황이라면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야권은 전멸 할 것입니다.

이미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석권한 한나라당이 200석 이상을 차지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독선과 아집, 일방통행의 후진적 정치상황이 벌어질 것입니다.

지금 변해야 합니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무너진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 뭔가를 해야합니다. 달라질 수 있다는 최소한의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전면적이고, 과감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지금 변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변화의 시작은 사람의 교체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사람이 바뀌지 않고 변화 할 수 있다고 믿을 국민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위기는 곧 기회일 수 있습니다!

정직하고, 역사발전의 사명을 지닌 새 인물들이 새 시대 정치 주역으로 나서야 합니다. 그들을 통해 이 땅의 정치가 새로워져야 합니다.

그들을 통해 국민들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정의가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나라가 될 수 있다면 지금의 위기는 분명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저 김상기는 이 같은 위기의 정치 상황 속에서, 새 시대 새로운 정치 지도자의 길을 가기 위해 익산 (을)에서 총선출마를 선언합니다.

고향을 지켰고, 앞으로도 지켜갈 익산 사람, 김상기!

저는 익산에서 살며 이리초, 남성중, 남성고, 전북대를 졸업하였습니다.

그리고 대학 졸업후에도 줄곧 고향을 지키며 살았고, 지금도 두 아들이 원광고와 지원중에 다니고 있는 온전한 익산 사람입니다. 앞으로도 저는 익산 사람으로 남을 것입니다.

시민운동가 출신의 김상기!

대학 졸업후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우리 사회가 어떻게 하면 아름답고 정의로워 질 수 있을까? 하는 문제의식을 갖고 고민하였고, 행동해 왔습니다.

건강한 사람들이 능동적, 적극적 참여만이 아름다운 변화를 가능케 합니다. 그런 생각의 틀 속에서 시민운동에 투신하여 익산 경실련 사무국장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많은 시민운동가들과 교류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많은 일들을 하였습니다. 저는 이런 경험을 통해 우리 사회와 역사를 바라보는 건강한 안목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정치개혁을 열망하는 젊은 정치인, 김상기!

이후 저는 정치가 변하지 않으면 우리 사회가 변할 수 없다는 신념으로 정당개혁과 정치개혁의 가치를 추구했던 개혁당에 참여하여 익산 지구당 위원장을 역임하였습니다.

그 후 정치개혁 정당개혁의 큰 뜻을 보다 큰 틀에서 이루어내고자, 열린우리당 익산 지구당 창당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열린우리당의 정치실험은 실패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추구해온 지역구도타파, 정당개혁, 정치개혁의 숭고한 뜻은 이후에도 우리가 반드시 실현해야 할 핵심 가치라 믿습니다.

꿈이 있는 정치인, 김상기!

정치인이 존경받지 못하는 우리 현실에서 정치를 해보겟다는 것 자체가 큰 모험입니다.

때문에 저는 역사의 부름 앞에서도 오랜 시간을 망설이다가, 마침내 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던 마틴 루터킹 목사가 “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 라고 외쳤던 것처럼, 저 김상기에게도 꿈이 있습니다

김상기의 꿈, 하나!

익산은 그 동안의 부정적 도시 이미지를 빨리 벗겨내야합니다. 인구 감소 등 도시 발전의 정체국면을 신속히 극복하고, 내 고향 익산이 누구나 한번 쯤은 가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익산은

1. 조폭 없는 도시

2. 학교폭력이 없는 도시

3. 교육 불평등 없는 도시

4. 고품격 문화 감성 도시

5. 자연친화적 공원도시

6.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도시

7. 일자리가 풍성한 경제도시

로 새롭게 태어나야합니다.

따라서 익산의 모든 정치력과 행정력은 위의 조건을 충족하고 담보하는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시민의 동의와 공감대를 얻을 수 잇는 민주적 절차와 과정을 통해 익산의 미래 발전 청사진을 제시해야합니다.

김상기가 앞장서겠습니다.

김상기의 꿈, 둘!

저에게는 또 하나의 꿈이 있습니다.

우리 민족이 분단의 시대를 끝내고 통일 한국의 시대를 여는데 일익을 담당하는 것입니다. 내가 꿈꾸는 통일 한국은 풍요롭지만 저급하지 않은 나라입니다.

울고 있는 백성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나라. 온 국민이 사랑을 소통하는 나라. 세계 만방으로부터 진정으로 존경받는 고품격 나라를 만드는데 모퉁이 돌이 되고 싶습니다.

나의 꿈과 익산 시민의 꿈. 그리고 이 민족의 꿈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소망하며, 믿으며 18대 국회의원 선거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