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국회문화관광위원장) 익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월 16일(토) 오전 11시 익산 어양동 선거사무실에서 200여명의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익산발전을 위한 허심탄회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익산의 많은 청년들은 18대 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후보자들의 지역발전 비전에 대해 궁금해 하는 여론이 높았고, 이를 반영하듯 간담회가 시작되자 일자리 문제, 교육 그리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화공간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조배숙 의원은 일자리 문제에 대해 “이제는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관건이며 이는 좋은 기업들을 얼마나 많이 유치하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하며, “특히 일자리 창출은 익산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익산에 양질의 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익산발전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교육문제는 익산 인구 유출의 커다란 원인이 되고 있다며 지역명문 고등학교 설립의 필요성과 익산지역 각급 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한편, 참석자들의 지역 문화 발전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우리 익산에는 청년 뿐만 아니라 익산시민들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익산 고도 예술의 전당 건립 등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 조배숙의원실 제공